1년 후 단기알바는 어디로 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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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년 동안 여행사에서 일한 42살 여성 고상훈(가명)은 코로나바이러스로 여행업계가 줄줄이 쓰러지면서 전년 8월 회사 동료 7분의 1을 권고사직으로 잃었다. 이후에도 상황은 나아지지 않아서 고상훈마저 작년 4월부터 무급휴직에 들어갔다가 이달 들어 퇴사했다.